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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스프링 부트를 활용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종종 막히는 부분이 있었지만 다시 자바를 공부할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객체지향의 특징과 관련된 강의를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고, 막혔던 부분이 완전히 풀린 느낌입니다. 스프링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상속과 다형성, 캡슐화, static, 접근제어자, 지역, 전역변수와 각 영역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분들께 강력추천합니다. 항상 좋은 강의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입스크립트를 공부하지 않은 상황에서 처음 회사에 입사해서 실제 코드중 제네릭같은 생소한 문법들을 보면서 이건 대체 뭐지..?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 강의로 타입스크립트의 개념을 잡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HTML/CSS를 이용해서 여러가지 클론 사이트를 만들어 보는게 재밌었고 무엇보다 직접 실습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의 스프링과 JPA 두 로드맵을 완주했습니다! 약 3개월에 걸쳐 로드맵을 완주했는데, 꾸준히 공부한 만큼 감회가 새롭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파트를 듣고 나니 갑자기 제 얘기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나름 괜찮은 대학교의 어문계열 전공을 나와서, 남들이 신의 직장이라고 부르는 공사에 27살에 취업했습니다. 구름 위를 걷던 기분은 두 달도 채 가지 않았고, 상사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그 이후에는 매일 매일이 지옥이었습니다. 게다가 업무에 크게 보람을 느끼기도 어려워 정말 마음 속으로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 29살이 되던 해..2년만에 지인들이 부러워 하는 회사를 그만두고 파일럿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부모님의 지원을 등에 업고 미국에 가서 2년 동안 공부를 하게됩니다. 31살의 나이에 자격증을 취득한 뒤 부기장의 부푼 꿈을 안고 귀국한 저는..전례없는 펜데믹(코로나)에 또 다시 좌절하게 됩니다. 항공 시장은 도저히 단기간에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2년이라는 시간과 억소리 나는 돈, 그리고 제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한동안 우울감을 이기지 못한 채 무기력하게 지내고 있다가..주변 친구의 권유로 Java 개발자를 양성하는 국비학원에 대해 알아보게 됩니다.저는 원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서(물론 게임..) 첫 직장을 다니던 시절에도 Java 교재 같은걸 사서 혼자 해보려다가 격무에 치여 못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기억이 나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개발자로 전직하겠다고 마음 먹고 국비교육학원에 등록을 합니다. 이 때 나이가 32살이었습니다. 6개월간의 국비교육을 마친 뒤 입사한 첫 회사는 전형적인 SI 회사였으나, 프로젝트가 많지 않아 6개월동안 본사에서 허송세월을 보내던 저는 위기감에 다른 회사로 이직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다니고 있는 회사인데, 자사 솔루션을 B to B 로 판매하는 회사였습니다. 33살이 되던 해 1월에 입사한 저는 이 회사에서 얼마전에 35살을 맞이하며 3년차, 만 2년 주니어 개발자가 되었습니다. 자사 솔루션을 가지고 있고, 복잡한 구조의 프로덕트 코드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문제는 10년전에 개발된 제품이라 초기 버전의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며, 요즘 트렌드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 기술 스택과 사용법으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고민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회사를 다니기는 편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도태될 것만 같았습니다. 그래서 영한 선생님의 강의를 마음잡고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무언가 객체지향에 대한 인사이트에 뒤통수를 망치고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매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나도 즐거웠다는 겁니다. 마지막에 해주신 말씀처럼, 저는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내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선생님께서 그렇게 할수 있도록 가르쳐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드맵을 완주한 저는..비록 이제 체득의 단계에 돌입해야 하지만 불과 3개월만에 많은 부분에 있어 성장의 밑거름을 다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 공부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 배운것들을 체득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죠. 그럼에도 그게 두렵지 않습니다. 이 모든게 선생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개발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배움의 즐거움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선생님께 배운 것들을 모두 체득하고, 나아가 더 많은 것을 학습하며 좋은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35살에 3년차..남들에 비해 너무나도 늦은 시작이지만 시간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처럼 꾸준히 학습하고 체득하여 저 스스로가 성장하고, 더 좋은 개발자가 될 수 있는 환경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나올 강의들도 모두 팔로우업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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